에어프라이기 소개와 이를 활용한 정말 맛있는 나만의 장어구이 요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에어프라이기란?
에어프라이기는 기름이 아닌 180~200도 고온의 순환된 공기를 활용하여 음식을 튀기는 소형 가전제품의 하나 입니다. 일반적인 튀김은 뜨거운 기름에 넣고 튀기는 방식이라 많은 양의 기름이 필요하고 사용하고 난 다음 기름 처리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만 에어프라이기는 기름에 대한 고민이나 걱정이 필요 없습니다. 요리할때 요리 대상 식재료에 약간의 기름만 손이나 솔로 조금만 발라주면 됩니다. 따라서 사용방법과 요리방법이 간단하고 짧은 조리시간이 에어프라이기에 대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실제 기름에 넣고 튀기는 요리의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에어프라이기의 크기와 사용시 발생하는 소음이 사용 공간과 사람에 따라 단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TMI(Too Much Information) 모든 가전제품이 100% 만족할 순 없지만 장점과 단점은 서로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관계니 단점보다 장점이 크다고 느끼는 저는 에어프라이기로 장어요리를 자주 해서 먹고 손님 접대시에도 술안주로 많이 만듭니다.
에어프라이기로 장어구이 만들기
필수 요리 준 비 물 : 에어프라이어 사이드 요리 준비물 : 장어, 장어 소스, 가위, 집게, 종이호일(접시형) *
먼저 손질 된 장어를 준비합니다. **장어뼈도 버리지 않고 꼭 챙겨 줍니다.
에어프라이기 바스켓에 장어가 겹치지 않게 넣고 180도에서 10~15분 초벌을 합니다. 손질 된 장어의 수분이 어느 정도 빠지고 살이 하얗게 살짝 익을때 까지만 초벌을 합니다. 요리해야할 장어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두~서너번 나누어서 똑같이 초벌을 합니다.
초벌 된 장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약간의 인내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종이 호일에 먹기 좋게 잘린 장어를 차곡차곡 세워서 채워 줍니다.
장어구이 요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ㅠㅠ 가위에 의해 잘려진 초벌 된 장어가 담긴 종이 호일을 바스켓에 옮겨 담습니다. * 처음부터 종이호일을 바스켓에 넣고 장어 줄 세우기를 하셔도 됩니다^^ 저는 초벌할 때 달궈진 바스켓에 종이호일을 넣으니 열기로 인해 호일이 말려져서 밖에서 담은 후 옮겨 넣었습니다.
180~200도의 온도로 초벌 된 장어를 10~15분간 조리합니다. 중간 중간 바스켓을 꺼내 익어가는 정도를 확인 하면서 윗 부분이 빨갛게 적당히 익을때 까지 조리 합니다. 거의 다익어갈때쯤 취향에 따라 장어 양념을 솔로 칠 한 뒤에 에어프라이기로 2~3분 정도 더 조리하시면 양념 장어구이가 완성 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장어구이가 완성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탄불이나 프라이팬으로 장어를 구워 먹는데 잘못 구우면 살이 터지고 겉이 다 타버려서 한번 에어프라이기로 시도 해보았는데 냄새도 거의 안나고 맛있는 장어구이를 만나게 된 후 저는 위 방법으로만 장어를 먹습니다^^
한가지 더~!!**
처음 준비 재료에 언급한 장어뼈 입니다.
180도로 가열해 줍니다
적당히 익어갈때 가위로 적당한 길이로 잘라 줍니다. 장어뼈 속 수분이 모두 날라가야 바삭한 장어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수분이 다 날라갈때까지 조리를 해주며 180도 보다 낮은 온도로 오랜시간 가열해도 좋습니다.
새우깡~ 먹태깡~ 장어깡~ 장어뼈를 활용한 저만의 장어깡(?) 입니다.^^
저만의 방법으로 장어뼈를 활용한 장어깡은 곧... 두둥~~ 여러분들로 인해.. 새우깡~에 이어 먹태깡~..장어깡~의 시대가 도래할 겁니다. 별미..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깡깡 중에 장어깡도 곧 나와야 합니다~!! 나올때가 됐습니다..^^ 그전에 우리가 먼저 만들어 먹어 보자구요^^
이상 에어프라이기를 활용한 장어구이 요리방법을 저만의 방법으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부족함이 보이시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