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를 꽃병에서 오래 싱싱하게 보관하는 7가지 팁

생화를 꽃병에서 오래 싱싱하게 보관하는 7가지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자르기
꽃을 곷병에 꽂기 전에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물에 닿는 줄기의 면적이 넓어져서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줄기 끝이 물속에서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줄기 끝을 다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자를 때는 깨끗하고 날카로운 칼을 사용하고, 물에 잠기지 않도록 3~5cm 정도만 잘라주면 됩니다.

물에 닿는 줄기의 잎은 제거하기
꽃병에 꽂은 꽃의 줄기에 달린 잎은 물에 닿지 않도록 제거해야 합니다. 물에 닿은 잎은 쉽게 썩어서 물이 오염되고, 꽃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잎을 제거할 때는 줄기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잎이 남아있는 부분은 물 위로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철사, 매듭 등을 제거하기
꽃을 받았을 때, 꽃다발에 철사나 매듭 등이 묶여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꽃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방해하고, 줄기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제거해야 합니다. 철사나 매듭을 제거할 때는 꽃을 떨어뜨리거나 꺾지 않도록 조심하고, 줄기에 남은 흔적은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설탕, 식초, 사이다, 동전 등을 활용하기
꽃병에 꽃을 꽂을 때, 물에 설탕, 식초, 사이다, 동전 등을 넣어주면 꽃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설탕은 꽃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식초는 물의 산성도를 조절하고, 사이다는 꽃의 색상을 밝게 하고, 동전은 구리 이온을 방출하여 꽃이 썩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물에 약간만 넣어주면 되고, 너무 많이 넣으면 꽃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꽃병을 과일 가까이에 두지 않기
꽃병을 과일 바구니나 식탁 등에 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과일은 에틸렌 가스라는 성숙 호르몬을 방출하는데, 이 가스는 꽃의 개화를 촉진하고, 쇠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꽃병은 과일이나 채소와 멀리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물로 자주 갈아주기
꽃병에 꽂은 꽃의 물은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깨끗한 물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오염되면 꽃에 병균이 번식하고, 꽃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물을 갈아줄 때는 물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물의 온도는 실온 정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물에 설탕, 식초, 사이다, 동전 등을 넣었다면, 물을 갈아줄 때마다 다시 넣어주어야 합니다.

빛과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꽃병에 꽂은 꽃은 적절한 빛과 온도에서 자라야 합니다. 너무 강한 햇빛이나 인공조명은 꽃의 색상을 바래게 하고, 꽃의 개화를 빠르게 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반대로, 너무 어두운 곳은 꽃에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적당한 밝기의 자연광을 받을 수 있는 곳에 꽃병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도 너무 높거나 낮으면 꽃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너무 높은 온도는 꽃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너무 낮은 온도는 꽃의 성장을 저해합니다. 적당한 온도는 18~22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