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공구 7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 가정에는 얼마나 많은 공구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1. 드라이버 / 전동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플러스(+), 마이너스(-) 두가지 종류가 있고 나사를 풀고 조을 때 사용하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공구 입니다. 일반적으로 십자(+), 일자(-) 드라이버라고도 부르며 비트의 양쪽에 각각 하나씩 다른 형태의 모양의 드라이버를 양용 드라이버라고 합니다. 전동 드라이버는 유선과 무선 두가지 종류가 있고 유선 전동 드라이버가 무선 전동드라이버에 비해 파워가 강합니다. 전동 드릴은 일반적으로 세가지 모드가 있는데 드릴모드에서는 드릴을 끼워 구멍을 뚫기 위한 기능이고 드라이버 모드는 드라이버 비트를 끼워 나사를 조으거나 풀때 사용이 가능하며 토크 기능이 있어 적당한 압력까지만 나사를 조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해머모드도 있어서 드릴로 콘크리트나 벽돌을 뚫을 때도 드릴 날이 앞뒤로 약간씩 움직이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망치(장도리) 못을 박을때 사용되는 공구로서 못을 뽑을 수 있는 망치를 장도리라고 합니다. 못을 박을 때는 망치의 한쪽 끝 평편한 부분으로 못 머리를 쳐서 박고, 못을 뽑을때는 반대편 쇠 지렛대를 이용해 빼냅니다. 이밖에 아이들의 장난감을 조립할 때 사용되는 고무나 우레탄 재질의 망치들도 있습니다.
3. 커팅 / 콤비네이션 / 롱리치 플라이어 플라이어는 류가 정말 다양하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니퍼라고 부르는 커팅 플라이거는 전선 등을 절단에 사용하며 피복 전선을 벗길 때 유용합니다. 뺀치라 부르는 콤비네이션 플라이어는 파이프나 튜브와 같은 둥근 모양의 두꺼운 물건을 쉽게 잡을 수 있게 둥은 톱니 모양이 있고 커팅 플라이어와 같이 절단의 기능도 있으며, 망치로 못을 박을때 못을 잡아주면 손을 다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롱로우즈라 부르는 롱리치 플라이어는 날 부분이 길게 빠져 있어서 긴 집게 부위를 이용하여 물건을 집는데 유용합니다.
4. 스패너 / 복스알 스패너는 볼트나 너트를 돌릴 때 사용하는데 고정턱과 이동턱 사이에 틈이 없도록 너비 나사를 조절하여 크기를 맞춘 후 사용합니다. 너비 조절이 필요 없이 볼트의 크기에 따른 사이즈별 스패너도 있는데 다양한 볼트를 취급할 때 유용하고 가정에서는 너비 조절이 가능한 스패너만 있어도 충분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두개 이상을 보유하면 좀더 활용도가 높습니다. 복스알은 스패너와 동일한 기능을 가지지만 사이즈별 소켓에 핸들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고 보통 핸들은 한쪽방향으로 힘이 가해지는 깔깔이라고도 하는 라쳇핸들(라쳇렌치)을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이러한 스패너도 육각, 별 모양에 따라 종류가 더 구분 됩니다.
테스터기 사진
5. 전기 테스터기 전기 테스터기는 전류, 전압, 저항 등을 측정하는데 사용됩니다. 직류와 교류 전압 측정이 가능하고 이때 회전 스위치를 측정하고자 하는 전압에 맞춰 사용해야 합니다. 저항도 측정이 가능하고 도통 기능도 있어서 도통이 되는 경우 "삐"하고 부저가 울립니다. 간단한 전기 작업에서도 테스터기를 꼭 사용해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렌치 사진
6. 렌치(육각, 볼, 별) 렌치도 용도와 모양에 따라 정말 많은 종류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육각모양, 볼모양, 별모양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육각렌치는 육각모양에 "L" 모양의 형태로 L렌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용방법은 볼트에 직각으로 끼워 사용을 해야 합니다. 볼렌치는 육각렌치의 형태에 가장자리가 더 꺽어 둥근모양의 볼모양으로 육각렌치를 사용하지 못하는 구조일 때, 즉 직각으로 끼워 사용이 제한될때 볼렌치를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L렌치에 긴 부분에는 볼 모양, 짧은 부분에는 육각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별렌치는 별모양의 볼트를 조으거나 플때 사용하며 육각렌치와 동일하게 직각으로 삽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7. 줄자 길이를 잴때 사용하는 줄자는 사람이 옷을 맞출 때 체형을 잴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줄자가 있고 일반적인 줄자로 사용하는 금속줄자로 구분이 됩니다. 플라스틱 줄자는 한면은 cm, 한면은 inch 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금속줄자는 수동과 자동으로 구분되며 락 버튼이 있어 줄자를 빼낸 상태에서 고정 시킬 수 있는게 자동입니다. 줄자 맨 앞에 달린 철 갈고리는 혼자서 길이를 잴 때 유용하고 톱니가 있는 경우 꾹 눌러서 자국을 내서 마킹한는데에도 사용 됩니다.
그 밖에 공구상자(박스)도 가정에 구비해두면 여러가지의 공구들을 보관할 때 유용하고 쇠톱이나 톱, 실리콘 건, 케이블 타이, 가위 등등 여러가지 유용한 공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구들이 사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편이기는 하지만 무엇인가를 만들거나 설치를 할 때 용도에 맞는 공구들을 사용해야만 시간을 절약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글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도 최근에 구매하게 된 차에 아이가 혼자 올라타기 힘들어 사이드스텝 이라는 차량용품을 설치하려고 알아보니 제가 가진 공구들로는 설치가 제한되어서 필요한 공구를 구매하면서 자연스레 가정에 필요한 공구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런 공구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했습니다. 가정에 공구들이 많이 구비 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아마 뚝딱뚝딱 뭐든지 잘 만들고 조립하는 맥가이버가 분명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